비리 간부 질타 이후 '규율' 강화…美 무기 지원 비난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순천화력발전소가 발전설비 보수에서 전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1월 전력 생산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순천화력발전소가 발전설비 보수에서 전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1월 전력 생산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지난달 열린 노동당 비서국 확대회의에서 비리를 저지른 간부들을 질타한 이후 후속조치로 당 조직 규율 감독·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모든 당 조직들과 일꾼(간부)들, 당원들은 우리 당 규율 건설의 본질과 기본요구를 다시금 깊이 새기고 그에 철저히 입각해 사업하고 생활해나가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전당적인 규율 감독 체계, 규율 적용 체계를 엄격히 세우고 규율 감독과 조사, 처리에서 과학성과 공정성, 엄격성을 견지하며 당 검열지도사업과 당 규율 강화사업을 철저히 배합하고 공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면과 2면에서는 장풍군에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소식을 전했다. 공장 내부를 둘러본 주민들은 "현대적인 공장들이 일떠서 군이 도시 부럽지 않게 흥하게 됐다"며 "인민들이 좋아하는 상품들을 더 많이 생산함으로써 당의 사랑과 은정이 군안의 모든 가정들에 더욱 뜨겁게 가닿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4면에서는 순천화력발전소가 전력 증산에 매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발전설비 보수에서 전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1월 전력 생산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농사지도와 관리에서는 과학화, 정보화 수준을 높일 것을 강조하며 촬영용 무인기를 이용한 영농 공정 수행, 컴퓨터화상망을 통한 먼거리협의체계(원거리 화상회의) 완성 등을 언급했다.

5면에서는 "복합이생물처리제 '지력1호' 1kg이면 한 정보의 땅을 개량할 수 있다"며 첨단기술제품을 연구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적소유권총국 처장은 '저작권보호제도'를 소개하며 "저작권 제한은 본질에 있어서 저작재산권의 제한을 의미하며 저작인격권은 그 어떤 경우에도 법적으로 제한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6면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신뢰 협력의 관계가 존재할 수 없다"며 "날로 심화되는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관계는 역사의 퇴물인 자본주의의 임종을 더더욱 재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에 대한 미국의 무기 지원이 '전쟁 책동'이라며 "이는 저들의 패권적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미국의 흉심"이라고 비난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