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동부전선서 北 MDL 침범에 올해 첫 경고사격
북한, 3월부터 '국경화 작업' 재개…도로·철도 차단 철책 설치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북한군이 동부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하자 우리 군이 올해 처음으로 경고사격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북한군 수명이 최근 강원도 내륙 동부전선에서 MDL을 침범한 상황이 발생해 작전 수행 절차에 따라 경고사격을 했다. MDL을 침범한 북한군 대열은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고 다른 특이 동향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MDL 침범 징후가 있으면 우선 경고방송을 하고 이어 침범 상황에 경고사격으로 퇴거 조치한다.
북한은 지난 2023년 11월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와 같은 해 12월 '적대적 두 국가' 선언 이후 MDL일대에서 남한과 물리적으로 단절하는 '국경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MDL 이북에서 철조망 설치, 동해선 가로등 및 철도 레일 제거 작업 등을 했고, 이 과정에서 남북 연결도로 일대에 지뢰도 매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작업 과정에서 북한군이 MDL에 근접하거나 침범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북한군의 MDL 침범은 17차례 집계됐다. 북한군은 올해 3월 초부터 MDL 인근 작업을 재개해 이어가고 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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