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한미 연합연습 개시 후 최대 도발(종합)
합참 "추가 발사 대비 감시 경계 강화…대비태세 유지"
한미 연합연습 개시 엿새 만…디솜브레 美 동아태 차관보 방한 중 도발
- 유민주 기자,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김기성 기자 = 북한이 14일 동해 방향으로 10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무력도발에 나섰다.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S)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쪽으로 10여 발의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라고 밝혔다. 미사일은 오후 1시 2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된 것으로 파악된다.
합참은 이어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측과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제원과 사거리, 발사 의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47일 만이며, 올해 들어 3번째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27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이 쏘아 올린 미사일은 약 350㎞를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앨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 담당 차관의 아시아 순방 일정이 진행 중이었다.
북한은 지난 4일과 10일에는 구축함 최현호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9일 한미 연합연습 개시 후 최대 수준의 화력을 동원한 도발이다. 아울러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디솜브레 미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방한 일정을 노린 것으로도 추정된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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