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유출 여부 모니터링 지속…"이상 없음"

강화·한강·임진강·인천 연안 7개 정점서 조사
우라늄·중금속 모두 기준 이내

강화도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시료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4 ⓒ 뉴스1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정부가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의 방사성 폐수 방류 우려와 관련해 올해 2분기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통일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강화지역 3개 정점,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 인천 연안 2개 정점 등 총 7개 주요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의 검출 여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분기 우라늄 농도는 강화지역에서 2.153~2.616ppb, 한강·임진강 하구에서 0.133~0.147ppb, 인천 연안에서 2.819~3.025ppb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수치들이 모두 평상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금속의 경우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 크롬 등 5종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정점에서 환경기준과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평산 우라늄공장은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에 위치한 우라늄 정련시설로, 폐수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강·임진강 하구와 서해 연안 수질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왔다.

정부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정기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