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가정의 달 맞아 탈북민 환우 가정 방문

암 투병 가족 돌보는 60대 탈북민위로…취약계층 10세대에 식료품 지원
"정기 상담·진료 등 지원 확대"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암 투병 가족을 돌보는 북향민 가정을 찾아 위로하고, 취약계층 북향민에 대한 지원 확대 방침을 밝혔다.(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암 투병 가족을 돌보는 탈북민(북향민) 가정을 찾아 위로하고, 취약계층 탈북민에 대한 지원 확대 방침을 밝혔다.

통일부는 4일 김 차관이 서울 북부하나센터에서 폐암 말기 남편과 백혈병 손녀를 돌보고 있는 60대 여성 탈북민 A 씨를 만나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간병과 양육을 동시에 떠안은 상황으로, 딸 역시 병원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희망을 잃지 말고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손녀에게 쾌유를 기원했고, 하나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월 대한한의사협회 및 종교단체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활용해 정기 상담과 진료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차관은 노원구 취약계층 탈북민 10세대를 초청해 후원 식료품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북향민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수요를 반영한 정착지원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