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반도포럼 18일 개최…"평화·통일 관련 국제사회 담론 주도"
마이클 센델 작가, 김희중 대주교 등 초청…공동체 회복 중요성 조명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통일부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2025 국제 한반도 포럼(GKF)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GKF는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고 있는 1.5트랙 국제회의로, 그간 주요국 정부 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한반도 평화 및 남북관계 발전을 지향하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국내외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별 전문가 외에도 인문학자, 문화계 인사 등 여러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사로 추진한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마이클 센델, 김희중 대주교, '지적 대화를 위한 놃고 얇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 등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 담론에 정서적 기반과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평화 공존·공동 성장의 한반도'에 대한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확산하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국내외의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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