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공감대 형성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경기도가 통일부의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경기지역 평화경제특구 공감대 형성 세미나'가 27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고양시 △김포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시 △파주시 △포천시 등 접경지역의 7개 기초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지역 기업, 언론이 참석해 경기지역 평화경제특구의 실효성 있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평화경제특구 지자체협의회 운영 지원 △대상지역 현장조사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의 업무를 수탁받아 이행하고 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경기도 접경지역 주민과 기업의 제안 사항과 애로사항, 기초지자체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통일부의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요청하고, 법·제도 개선이필요한 사항은 향후 국회와도 논의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인천과 강원지역의 현장의견도 수렴하여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