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유엔사 부사령관 접견…"한반도 안정 위해 협력 강화"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와 유엔사령부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외빈 접견실에서 데릭 맥컬리 유엔사 부사령관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통일부는 이번 만남이 "앞으로 통일부와 유엔사 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엔사와 통일부 간 판문점 방문(관광) 관련해서 협조할 사항이 많다"면서 "최근에 북한 주민 6명을 북측으로 송환하는 과정에서 유엔사와 긴밀하게 협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유엔사 부사령관의 통일부 차관 예방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