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탈북민판 '미생' 웹드라마 선보인다

남북하나재단에서 기획 및 제작한 웹드라마 '하나상사' 시사회 포스터 (하나재단 제공)
남북하나재단에서 기획 및 제작한 웹드라마 '하나상사' 시사회 포스터 (하나재단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남북하나재단이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하나상사'의 시사회를 12일 개최한다.

하나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웹드라마 '하나상사'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작품 기획 배경과 촬영 비하인드를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북 5도 위원회 정경조 위원장과 재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며, 탈북민과 일반주민 300여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하나상사는 한국에서 첫 직장생활에 도전하는 북한이탈주민 청년 정하나(김소연 분)가 낯선 환경 속에서 부딪히면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12편의 에피소드형 숏폼 드라마다. 실제 탈북민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16일부터 하나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수요일 1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하나재단은 "탈북민의 사회 적응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친근하게 풀어낸 콘텐츠"라며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소통 시도"라고 설명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