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증산·절약' 성과 홍보…주민들 사연 받는다
'특출한 성과' 있는 단위, 현장 취재 요청도 가능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증산·절약'을 독려하기 위해 주민들이 서로 성과를 공유하며 결의를 다지는 '지상연단'을 조직한다.
신문은 18일 "본사편집국은 우리 인민의 열화 같은 충성과 애국적 열의에 맞게 '증산·절약 투쟁'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힘 있게 벌이기 위한 지상연단을 조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애국의 피가 끓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온 사회에 증산·절약 투쟁의 봉화가 더욱 거세차게 타 번지도록 하는 데 이바지하자"라며 "각 계층 독자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기다린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신문이 거론한 투고 주제로는 △자기 단위 또는 자기 자신이 내세운 높은 목표와 지향과 결의 △대중을 '증산·절약 투쟁'에 적극 불러일으키는 과정에 창조된 사업 경험 △인재·과학기술 중시로 내부 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한 방법론 △연관 단위에 연대적 혁신을 호소하거나 경쟁을 거는 편지와 그에 화답하는 편지 등이 있다.
아울러 특출한 성과가 있는 단위들에서는 그에 대한 자료를 요약하여 신문사에 보내는 것과 함께 현지 취재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투고 형식은 편지와 전화,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한 전자우편(이메일)으로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2021년 당 대회에서 제시한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이 종료되는 해이자 정주년(5년 10년마다 꺾이는 해)인 당 창건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북한은 새해부터 연일 경제와 민생 관련 정책에 집중하며 내부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지상연단 조직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분위기 조성해 경제 계획 달성에 속도를 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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