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심·유대감 증진"…통일부·국민체육진흥공단, 레저 프로그램 진행
탈북 청소년 60여명 참석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통일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탈북 청소년이 참여하는 '레저스포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케이트, 하강레포츠, 활쏘기, 레크리에이션 등 스포츠의 즐거움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통일전담교육사가 상주하는 초등학교·중학교 재학 탈북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2월 17일 체결된 통일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탈북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자존감 형성, 또래 간의 유대감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상반기에 △제1차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캠프(5월) △찾아가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6월) △스포츠경기 관람 예매권 지원 사업(매월) 등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제2차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캠프(9월) △국민체력 100(9월) 등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