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디아나존스 포토존 제작자, 지역사회에 기부금

12일 장생포 고래생테체험관 앞에 설치된 '로이 앤드류스&인디아나존스 포토존' 제작업체인 아트인스페이스 대표이자 조각가인 왕광현씨가 남구청을 방문, 제작비 일부인 1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김두겸 남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울산 남구청 제공) © News1
12일 장생포 고래생테체험관 앞에 설치된 '로이 앤드류스&인디아나존스 포토존' 제작업체인 아트인스페이스 대표이자 조각가인 왕광현씨가 남구청을 방문, 제작비 일부인 1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김두겸 남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울산 남구청 제공) © News1

로이 앤드류스&인디아나존스 포토존 제작자인 조각가 왕광현(아트인스페이스 대표)씨가 12일 울산 남구청을 방문해 소외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은 올해 8월 준공된 ‘로이 앤드류스&인디아나존스 포토존 제작․설치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해당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왕대표의 의사로 이뤄졌다.

‘로이 앤드류스&인디아나존스 포토존’은 한국계 귀신고래를 최초로 전 세계에 알린 탐험가이자 고고학자인 로이 앤드류스 박사와 그를 실제 모델로 제작한 영화의 주인공인 인디아나존스의 전신상으로 구성돼 있다.

김두겸 울산 남구청장과 임현철 남구의장 및 남구의회 의원 등이 올해 8월 장생포 고래문화체험관 앞에서 열린 '로이 앤드류스&인디아나존스 포토존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청 제공) © News1 김규신 기자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앞에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왕광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두겸 남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기부금을 전달한 왕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답했다.

hor20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