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에 ‘목표달성 장려금 50%’ 등 추가 제시

현대차 노사는 28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부사장, 문용문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교섭을 열었다. © News1 변의현 기자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가 노조에 추가 제시안을 내놨다.
현대차 노사는 28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부사장, 문용문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교섭을 열었다.
지난 22일 본교섭 후 6일 만에 노사가 서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이다.
현대차는 이날 교섭에서 수당 3000원 인상과, 목표달성 장려금 50% 지급안을 추가로 제시했다.
또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연속 2교대제를 2013년 6월에 시행하겠다는 수정안도 내놨다. 그동안 회사는 2013년 8월 시행안을 고수했다.
앞서 가진 교섭에서 현대차는 ‘임금 9만5000원 인상, 성과급 350%+900만원안’을 제시했다.
현대차 노사는 29일 다시 교섭을 갖고 올 임협 타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으며, 29일과 30일에도 주·야간조 각각 6시간 부분파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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