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울산여상·미용예술고 통합…10월까지 시민의견 수렴

울산시교육청 전경(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시교육청 전경(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와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의 학교 통합에 관해 울산 시민의 의견을 받는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두 학교를 합치는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충원난을 해소하고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통합 학교는 울산여상의 상업계열을 4학급으로 축소하고, 관광과를 관광조리학과 2학급으로 개편한다. 또 미용예술과 4학급을 유지한다.

아울러 통합 학교는 남녀 공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별과 관계없이 학생들의 학교·학과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기존 울산여상 운동장 부지에 새 교사를 지어, 2031년 3월 통합 학교의 문을 열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통합 추진안에 대해 다음 달 9일 오후 6시까지 시민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10월엔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도 열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통합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울산여상 총동문회는 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통합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