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재해예방사업 12개 내년 정부 예산 반영…약 149억원 확보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된 울산 동구 방어동의 빌라.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30 ⓒ 뉴스1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된 울산 동구 방어동의 빌라.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30 ⓒ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7년 재해예방사업 예산안에 지역 12개 사업이 선정돼 총 148억 5700만 원의 국비가 반영됐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10개 지구에 118억 1100만 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2개 사업에 30억 4600만 원이 각각 배정됐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해 침수나 붕괴 위험이 높은 지역의 방재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주로 배수펌프장 증설과 우수관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내년엔 남구 삼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389억 원)와 중구 유곡·무주골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104억 원) 등 2곳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은 집중호우 때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도심 침수 피해를 줄이는 사업이다.

시는 정골과 유곡·무주골 등 2개 사업을 추진하며, 유곡·무주골엔 약 12만 6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 예산안에 재해예방 사업 국비가 반영된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