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국회의원과 내년 국가예산 확보…"원팀 총력 대응"

11개 사업 525억 원 증액 목표

울산시청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525억 8000만 원 규모의 추가 확보에 나선다.

울산시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울산국회의원협의회와 '2026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국회 단계에서 추가 확보가 필요한 11개 사업, 525억 8000만 원 규모의 증액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증액 대상사업은 국립 산업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 산업단지 시범 무인 자동공장(데모 다크팩토리) 구축,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조선 AX 특화 AI 모델하우스 구축, 울산 KTX 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이다.

회의에는 김상욱 시장과 신민식 경제부시장, 최형준 정무수석과 김기현·박성민·윤종오·서범수·김태규·김태선 의원 등 지역 의원 6명이 참석했다.

김상욱 시장은 "미래 신산업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까지 지역에 꼭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해 울산의 주요 현안이 국가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7년도 정부예산안은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된 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확정된다.

앞서 시는 2027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3조 234억 원이 반영돼 처음으로 3조 원을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정부안 2조 7204억 원보다 3030억 원(11.1%) 늘어난 규모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