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인수위, 백서 전달식…"115개 공약 검토·17개 정책 제안"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제11대 울산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2일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조용식 교육감에게 인수위 백서를 전달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조 교육감과 김구한 인수위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백서에는 지난 6월 11일 인수위 출범부터 7월 21일 활동 종료까지의 업무보고와 기관·학교 현장 방문, 분과별 정책 논의, 공약 검토 과정이 담겼다.
인수위 조직 구성과 115개 공약의 추진계획, 정책 제안 등도 수록됐다.
인수위는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을 비전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다 함께 성장하며 내일을 여는 교육'을 교육지표로 제시했다.
5대 정책과제로는 미래책임 성장교육, 학생중심 맞춤교육, 인권친화적 학교조성, 현장중심 공감행정, 생태전환교육을 내놨다.
인수위는 조 교육감의 115개 공약을 실행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 현장 적합성 기준으로 검토했다. 학생 정책위원 의견을 반영했고, 우리말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용어도 다듬었다.
백서에는 17개 정책 제안도 담겼다.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 활성화, AI 교육 대전환 로드맵 수립, 울산형 학습카페 운영, 교육공동체 갈등 전환 전담기구 신설, 디지털 기반 통합 교육민원 처리체계 구축 등이다.
조 교육감은 인수위 출범 당시 권력을 인수하는 위원회가 아니라 울산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미래설계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교육감은 "백서에 담긴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아이가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는 울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 백서는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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