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개원 앞둔 울주병원 점검…"진료 공백 없도록"

2일 진료 개시를 앞둔 울주병원을 찾은 정우식 의장을 비롯한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병원 관계자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울주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2일 진료 개시를 앞둔 울주병원을 찾은 정우식 의장을 비롯한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병원 관계자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울주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의회는 진료 개시를 앞둔 울주병원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제248회 임시회 현장방문 일정의 일환이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의원들은 병원 관계자로부터 진료 개시 준비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청취한 뒤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특정 공정이나 일부 시설에 한정하지 않고, 진료공간과 병동, 검사·편의시설 등을 둘러보며 의료진 및 필수인력 배치, 의료장비 가동 준비, 환자 동선과 이용 편의, 안전관리 체계 등 진료 개시를 앞둔 병원 전반의 준비 상태를 폭넓게 살폈다.

의원들은 진료 초기 주민들이 병원 이용에 혼선을 겪지 않도록 안내 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고, 의료진과 필수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응급실 운영과 진료과 확대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우식 의장은 "울주병원은 남부권 주민의 오랜 의료 불편을 덜고 지역 필수의료 안전망을 강화할 핵심 공공의료기관"이라며 "진료 개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인 만큼, 군민이 불편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 안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울주병원은 오는 4일부터 가정의학과·내과·외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 진료과와 인공신장실을 중심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이어 9월 중 정형외과 진료를 추가하고, 10월 중 응급실 운영을 순차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울주병원은 당초 올해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했으나 준비 일정이 미뤄지면서 진료 개시가 9월로 넘어갔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