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기름값이 끌어올린 울산 물가…8월 2.9%↑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9% 올랐다. 통신료와 서비스 요금이 상승했고 농축수산물은 내렸다.
2일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8월 울산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8(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9%,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6월 3.3%, 7월 2.8%, 8월 2.9%를 기록했다.
서비스는 1년 전보다 4.2% 올라 전체 물가를 2.21%p 끌어올렸다. 공공서비스 6.9%, 개인서비스 3.8%, 집세 2.0%가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료가 26.7% 올랐다. 컴퓨터 23.7%, 경유 20.5%, 해외단체여행비 14.9%, 국제항공료 14.1%, 보험서비스료 13.4%, 휘발유 12.5%도 상승했다.
석유류는 14.9% 올라 물가를 0.58%p 끌어올렸다. 전월과 비교하면 1.6% 내렸다.
농축수산물은 5.8% 내렸다. 농산물이 13.6%, 축산물이 0.1% 각각 하락했고 수산물은 8.2% 올랐다. 사과가 33.3%, 배추가 43.6%, 파프리카가 39.4%, 돼지고기가 7.5% 각각 내렸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보합이었다. 신선식품지수는 10.8% 내렸다.
지출목적별로는 통신 16.7%, 교통 6.9%, 오락·문화 4.8%, 교육 4.8%가 각각 올랐고 식료품·비주류음료는 2.7% 내렸다.
같은 기간 부산의 소비자물가는 2.7%, 경남은 3.3% 각각 상승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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