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울산시청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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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경기 침체와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BNK경남은행은 지난 27일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125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빌릴 수 있다.

같은 날 BNK경남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에 25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인 375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 금고 정기예금 평균금리를 기존보다 0.38%p 올린 2.65%로 조정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이자수입이 약 40억 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피해를 본 동구 방어진활어센터 상인을 위한 긴급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10시 43분께 방어진활어센터에서 불이나 입점 점포 57곳의 영업이 중단됐다.

BNK경남은행은 20억 원 규모의 특별 저금리 대출을 마련해 지난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피해 상인은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을 연 1.5% 금리로 빌릴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