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업고, 지역 첫 '고졸자 후속 관리' 거점학교 선정

울산산업고.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산업고.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산업고등학교가 울산 지역 직업계고 가운데 처음으로 교육부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 모형 개발 사업 운영 학교로 선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3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취업 상태이거나 군 전역 후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거점학교를 통해 취업 지원과 사후관리를 체계화하는 것이다.

울산산업고는 지난 6월 교육부에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최근 교내 5동 2층에 고졸자 취업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내년 2월까지 졸업생의 취업·진로 이력을 관리하고, 미취업자와 이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상담과 직무교육, 자격증 취득,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코칭 등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취업 이후 직장 적응 과정의 어려움도 상담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 지역 다른 직업계고 졸업생까지 확대해 협의체 학교와 함께 지역 단위 후속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영준 교장은 "울산 최초의 고졸자 후속 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직업계고의 새로운 취업 지원 모형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울산 지역 직업계고 취업률은 60.3%로 전국 평균(55.2%)을 웃돌았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