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제2혁신도시 유치·울산의료원 조기 설립 서명운동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북구는 제2혁신도시 유치와 울산의료원 조기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지난달 24일 발대식을 연 제2혁신도시 유치 및 울산의료원 조기설립 범구민추진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역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에 서명지를 비치하고 각종 행사·회의와 연계해 서명을 받으며 온라인 서명도 병행한다.
추진단 참여 단체들은 지역 곳곳에 유치와 설립 필요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홍보 활동도 벌이고 있다. 북구는 두 사업을 민선 9기 주요 핵심과제로 정했다.
제2혁신도시와 관련해 북구는 창평동 북울산역세권 일원을 공공기관 울산 이전 최적지로 보고 산업 적합성과 교통 접근성, 부지 확보 용이성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5극 3특' 전략의 하나로 공공기관 지역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의료원은 2021년 북울산역세권 일원에 건립 부지가 확정됐다. 북구는 주민 의견을 모아 울산시와 정부에 전달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후속 절차 조기 추진을 요구할 방침이다.
울산의료원은 2023년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넘지 못해 무산 위기에 몰렸다가 지난해 대선 지역공약에 포함되면서 '어린이 치료 특화' 의료원으로 성격을 바꿔 재추진되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정부와 관계기관에 북구민의 염원을 전달해 제2혁신도시를 유치하고 울산의료원도 조기에 건립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주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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