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 예타 면제 위해 전방위 총력전
시 올 하반기 예타 면제 신청…북구 범구민 추진단 출범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지자체들이 지역 숙원 사업인 울산의료원 설립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관철하기 위한 전방위 총력전에 돌입했다.
2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의료원은 북구 송정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공공병원이다.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공의료원이 없던 울산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설립 계획이 수립됐으나, 2023년 기재부 예타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문턱을 넘지 못했다.
울산시는 어린이 치료 특화로 성격을 변경해 지난 4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예타 신청을 위한 준비 단계에 착수했다.
이에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지역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 대전환 소통간담회'에서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예타 면제와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가 같은 날 발표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에 지역거점공공병원 확충·육성 내용이 담기면서 울산의료원 신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의료원 부지가 있는 울산 북구도 이날 울산의료원 조기 설립 및 제2혁신도시 유치의 구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범구민 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정치권과 분야별 주민단체 대표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캠페인이나 서명 운동 등을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10월 중으로 예타 면제 확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8~9월간 북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울산의료원 조기 설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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