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목표 초과달성…5개 대학에 1억6700만원

22일 한남대학교에서 에너지효율화사업 초과성과 달성 인센티브 공유 행사가 열리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22일 한남대학교에서 에너지효율화사업 초과성과 달성 인센티브 공유 행사가 열리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대학과 함께 추진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에서 당초 목표를 38%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동서발전은 지난 22일 한남대학교에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초과성과 달성 공유'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동서발전이 사업을 추진한 한남대·동서울대·동서대 등 5개 대학의 에너지절감액은 13억 5000만 원으로, 목표(9억 8000만원)를 38%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초과성과금 1억 6700만원이 5개 대학에 지급된다. 이 가운데 한남대가 받는 5300만 원은 학교 복지와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화 사업모델을 개발한 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기기와 실시간 감시 기능으로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자동 제어하는 '에너지효율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왔다.

한남대에서는 2024년 인돈기념관 등 23개관을 대상으로 14억 4000만 원 규모의 1차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화이트기념관 등 21개 건물을 대상으로 12억 원 규모의 2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서발전은 현재 전국 21개 대학 캠퍼스를 비롯해 공공시설 26개소, 에너지저장장치(ESS) 17곳, 공동주택 2000세대, 오피스·물류센터 2개소 등에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절감 효과는 태양광발전소 123㎿ 발전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캠퍼스 구성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낸 성과"라며 "'보이지 않는 발전소'로 불리는 에너지효율화를 통해 미래 전력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