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일부터 주민등록 사실조사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실시된다.
모든 세대를 조사하는 것이 원칙이며, 장기 거주불명자 등 중점 조사 대상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조사는 두 단계로 나뉜다. 20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정부24' 앱을 이용한 비대면 조사, 9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이·통장이 집을 직접 찾는 방문 조사가 이뤄진다.
맞벌이·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민원 편의를 위해 비대면 조사를 먼저 진행한 뒤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벌이는 방식이다.
비대면 조사는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면 된다.
다만 주민등록지에 실제로 살고 있는지를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한다.
주소지가 같으면 세대원 1명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다.
방문 조사 대상 가운데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결석·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이들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이·통장이 방문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가 끝나면 담당 공무원이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확인 조사를 벌인다.
주민등록 사항이 실제와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12월 1~7일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한다.
비대면 조사는 맞벌이·1인 가구 증가에 맞춰 2022년 처음 도입됐다.
참여 인원은 2022년 21만 명에서 2023년 421만 명, 2024년 799만 명, 지난해 1265만 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참여율은 전체 사실조사 대상의 24.8%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부24 앱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세대 대표 1명이 세대 전체의 사실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며 "이후 이·통장과 공무원이 직접 세대별 거주지를 방문해 조사할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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