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가 등산객 쉼터로…울주군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첫 삽

10일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일대에서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10일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일대에서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0일 상북면 이천리 일대에서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천분교 베이스캠프는 폐교된 옛 이천분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다. 국비 3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되며 준공 목표는 내년 9월이다.

시설은 연면적 1534㎡, 지상 2층 규모로 산악베이스캠프와 관광안내소, 라이딩센터 등이 들어선다.

등산객과 라이딩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도록 샤워실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베이스캠프가 들어서는 영남알프스 일대는 울주군이 2019년부터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를 대상으로 완등 인증사업을 운영하며 산행 명소로 자리 잡은 곳으로, 누적 완등자만 14만 명을 넘어섰다.

울주군은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영남알프스 일대 산악관광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산악 익스트림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익스트림센터에는 복합로프시설과 인도어카트, 테마클라임, 동력형 짚코스터, 레이저태그 등 실내 모험레포츠 공간이 들어선다.

이순걸 군수는 "이천분교 베이스캠프와 산악 익스트림센터를 연계해 울주의 자랑인 영남알프스를 대한민국 최고의 산악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