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페트병 가져오면 EM 발효액 무료…울산 북구 13일부터 보급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유용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 발효액 무상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생활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방과 화장실 청소, 음식물쓰레기 악취 제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북구는 구청 1층에 유용미생물 발효액 스마트 보급기를 설치해 주민에게 무료로 보급한다.
보급기는 동결건조된 유용미생물과 먹이를 즉석에서 자동 혼합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일 신선한 EM 발효액을 공급할 수 있고, 내부에는 자외선 살균 기능이 있어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은 2L 빈 페트병을 가지고 방문하면 1인당 2병까지 EM 발효액을 담아갈 수 있다. 북구는 보급기 옆에 안내판을 설치해 사용 방법과 보급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 보급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북구 관계자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생활용 세제가 하천 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EM 발효액 사용으로 수질 개선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