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전재수 부산시장과 회동…교통·문화 협력방안 논의

"울산·부산은 한 생활권"…출퇴근 불편 해소 실무협의 추진

김상욱 울산시장과 전재수 부산시장이 2일 부산시청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상욱 울산시장이 취임 이튿날인 2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전재수 부산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이뤄진 면담에서 두 시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문화 분야부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울산과 부산을 오가며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부서 간 실무접촉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두 도시뿐 아니라 양산시도 참여해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해안을 낀 두 도시의 특성을 살려 울산 울주군 나사리에서 부산 기장까지 해안을 따라 달리는 해변마라톤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속히 구체적인 협의를 위한 실무접촉에 나서기로 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은 이미 울산과 부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시민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부산시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시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1일 나란히 민선 9기 임기를 시작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