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 "취임 1호 결재는 120울산민원센터"
흩어진 민원 창구 통합…신고부터 처리까지 원스톱 체계 구축
기존 120 해울이콜센터 개편…구·군 시민소통관 배치 검토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 후 첫 결재(1호 결재) 안건으로 '120울산민원센터' 사업을 올린다. 흩어진 민원 창구를 하나로 묶어 시민이 한 번의 신고로 처리까지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당선인은 지난 26일 열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의 민원콜센터 로드맵 보고에서 "기존의 핑퐁식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의 요구와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시민들의 요구와 민원, 감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돼 있었다"며 "시청 가라, 구청 가라 식으로 시민을 떠넘기지 않고 한 곳에서 해결되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각 구·군에 시간선택임기제 '시민소통관' 2~3명을 배치해 대규모 공사현장이나 산업단지 등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체계를 제안했다.
기존 '120 해울이콜센터'의 명칭은 '120울산민원센터'로 변경하기로 했다.
김 당선인은 "민원조차 제대로 제기하고 대응할 수 없다면 시민 주권 정부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며 "단순한 콜센터에서 멈추지 않는, 시민 주권 정부로 나아가는 상징적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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