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울산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 김태욱·문기호 '2파전'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제9대 울산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국민의힘 김태욱·문기호 당선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다음 달 개원하는 제9대 중구의회 의장단 구성을 두고 다수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전·후반기 의장직을 나눠 맡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제9대 중구의회는 국민의힘 6석, 더불어민주당 4석 등 모두 10석으로 구성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태욱·이재철·홍영진·문기호·최병호 당선인과 비례대표 엄희순 당선인이 의회에 입성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성민·문승재·김시현·이명녀 당선인이 합류한다.
중구의회는 다음 달 첫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통상 의장단은 정당별 의석수와 다선 여부 등을 고려해 구성돼 왔다.
이번 9대 의회 당선인 중 최다선은 3선에 성공한 민주당 이명녀 당선인이다. 다만 국민의힘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한 만큼 전·후반기 의장 모두 국민의힘 몫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소속 다선 의원은 재선인 김태욱·홍영진·문기호 당선인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홍영진 당선인은 초선 당시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력이 있어, 지역구 재선인 김태욱·문기호 당선인으로 의장 후보가 압축되는 분위기다.
김태욱 당선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반기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문기호 당선인과 잘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문기호 당선인도 "김태욱 당선인과 전·후반기 의장직을 두고 협의 중"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전반기 의장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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