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부심 생활+' 공모 수상작, 시민 투표로 뽑는다

울산시청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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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울부심 생활+ 사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선정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투표는 12일부터 22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시민 제안 355건 가운데 단계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 후보작 20건이 투표 대상이다.

참여자는 1인당 마음에 드는 제안 5건을 선택하면 된다. 울산시는 투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100명을 뽑아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시민 투표 결과를 직접 반영해 선정한다. 서류심사 결과 50%와 시민 온라인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12건을 뽑는다.

시상금은 총 900만 원 규모다. 최우수상 1건에 200만 원, 우수상 3건에 각각 100만 원, 장려상 8건에 각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신규 사업으로 연계·추진된다.

앞서 울산시는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심사를 진행했다.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시민 체감도, 정책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 검토와 전문가 심사, 타 지방자치단체 시행 사례 및 수상 이력 확인 등을 거쳐 후보작 20건을 추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시민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직접 선택하는 참여형 정책 발굴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은 산업·문화에 시민 생활을 더한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 사업으로, 2024년 7월 도입 이후 어린이·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 등 30개 사업이 추진됐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