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독교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시국선언…"진상 공개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울산노회는 울산 우정교회에서 6.3 지방선거의 투표 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예수교장로회 울산노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한예수교장로회 울산노회는 울산 우정교회에서 6.3 지방선거의 투표 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예수교장로회 울산노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울산노회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진상규명과 독립적 조사 실시 등을 촉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자유와 평화가 온전히 보전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어떠한 정치적 셈법이나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떠나, 이번 사태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어떠한 외부의 부당한 간섭도 배제한 독립적 수사 기구를 통해 이번 사태를 엄정하게 조사하고, 그 결과를 법과 원칙에 따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이러한 불행한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국민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구체적이고 제도적인 변화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울산에선 중구, 남구, 북구 등 3개 구 지역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추가로 배부됐다.

다만, 용지가 떨어지기 전에 배부가 끝나 투표가 지연되지 않았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