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울산 북신항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 실시

해양경찰이 지난 4일 울산 북신항 환적(T/S) 부두 일대에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해양경찰이 지난 4일 울산 북신항 환적(T/S) 부두 일대에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울산 북신항 환적(T/S) 부두 일대에서 2026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T/S부두 접안선박과 유조선이 충돌해 화재 발생 및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하며 진행됐다.

T/S부두는 선박 화재, 기름 오염 등의 위험성이 높지만, 소화설비와 방제자원이 없다. 이에 대비한 초동대응 중심의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엔 해경, 울산해수청, 해양환경공단, 항만공사, SK온, S-OIL 등 7개 기관·단업체 약 130명, 선박 14척, 오일펜스 600m, 유회수기 3대가 동원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화재진압과 긴급 배출 방지 조치, 신속한 오일펜스 설치를 통한 확산 방지 및 유회수기를 이용한 해상 유출유 회수 조치를 실시했다.

울산해경 김윤호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실효성 있는 방제 훈련을 통해 민·관 합동 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해 국민과 함께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해경은 매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진행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