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기차 보급 2차 사업 조기 시행…1200대 추가 접수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올해 급증한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민간 보급 2차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2차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당초 7월 초로 예정됐던 일정을 약 한 달 앞당긴 것으로 상반기 접수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2차 공고는 1차 사업에서 조기 마감된 승용·화물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급 물량은 승용차 1050대, 화물차 150대 등 모두 1200대다. 예산은 약 161억 원이다. 지원 기준은 상반기와 같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전기차 2609대를 보급해 1차 공고 물량 대비 124.2%를 달성했다.
이 기간 지급된 보조금은 총 189억 원으로, 전체 사업예산의 54%가 집행됐다.
시는 올해부터 차종별 구매보조금과 추가지원금에 더해 전환지원금이 새롭게 도입되고, 지역 주력산업 지원을 위한 울산 소재 업체 우대 정책이 시범 추진되면서 실수요자 혜택이 확대된 점이 수요 증가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전환지원금은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대체(매도)하거나 폐차한 뒤 구입할 경우 최대 13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울산 지역 생산 승용차를 구매하면 시비보조금의 30%가 추가 지원되고 제작사에서 30만 원이 할인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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