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진·김태규·김동칠·이미영' 울산 남구갑 연휴 막판 유세전 가열
전태진 "남구 변화", 김태규 "주민 먼저 다가가는 정치"
김동칠 "소상공인 지원", 이미영 "가까이 있는 정치"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후보들이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분주하게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전태진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공업탑과 신정동, 울산대공원 일대를 돌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전 후보는 울산대공원에서 푸른색 셔츠에 파란색 조끼를 입고, 자신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목에 건 채 "울산과 남구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시민이 전 후보에게 "김태규를 막아달라"고 요청하자, 그는 "제가 김태규 후보를 막는 데 앞장서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응원의 말을 건네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거나 인사하며 "울산 시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김태규 후보는 아침 일찍부터 무거동과 삼호동 등 지역 곳곳을 유세차로 누비며 시민들과 만났다.
연보라색 셔츠와 빨간색 조끼 차림의 김태규 후보는 마이크를 쥔 채 지나가는 차량과 주민을 향해 손을 흔들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김태규를 선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저의 유세가 소음으로 들릴 수 있어 정말 죄송하다"면서도 "이렇게라도 주민 여러분께 다가가고 싶은 간절함이니 부디 이해해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개혁신당 김동칠 후보는 이날 오전 공업탑을 시작으로 울산대공원과 신정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바닥 민심을 훑었다.
김동칠 후보는 신정시장에서 연보라색 셔츠 위에 당 상징색인 주황색 조끼를 덧입고,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일일이 인사했다.
그는 "현장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김동칠은 주민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아듣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인들과 악수하며 "세무·노무·금융·행정 지원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미래민주당 이미영 후보도 같은 날 오전 공업탑과 울산대공원 등지에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후보는 울산대공원에서 검은색 정장 차림에 청록색 어깨띠를 두르고, 이름이 적힌 피켓을 멘 채 "남구를 가장 잘 아는 이미영을 뽑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년 동안 발로 뛰겠다. 한 번만 믿고 맡겨달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항상 가까이에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즉석에서 대공원 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을 듣고 공감하며 "이러한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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