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노조, KDDX 공정 집행 탄원서…"고용 불안 우려"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공정한 집행과 노동자 생존권 보호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지난 13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조가 이날 발행한 소식지에 따르면 이번 탄원서엔 함정과 중형선 사업부 소속 노동자 2800여 명의 목소리가 담겼다.
이는 최근 KDDX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보안 감점'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그 여파가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관련 보안 사고는 이미 사법부의 판단과 행정 처분을 거쳤다"며 "그럼에도 방위사업청이 최종 유죄 선고 시점을 기준으로 추가 보안 감점을 적용하면서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기업 간 이해관계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책임 있는 결정을 통해 현장의 불안을 덜고 고용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의 판단에 반영될 때까지 고용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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