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헬스동물의료센터, 128채널 CT 도입…"정확한 질병 진단 강화"
'아퀼리언 CX' 도입…신뢰도 높인 환경 구축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원헬스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노태균)가 토시바(TOSHIBA)의 128채널 멀티슬라이스 CT(MSCT) '아퀼리언 CX(Aquilion CX)'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18일 벳아너스 회원 동물병원인 울산 원헬스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진단 정확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보호자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갖추기 위해 최첨단 CT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토시바 아퀼리언 CX는 128채널 MSCT다. 토시바가 자체 개발·생산한 동급 최고 성능의 CT 장비다. 미국 존스홉킨스(Johns Hopkins)병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화질은 한 번의 갠트리 회전으로 0.5㎜ 두께의 128장 영상을 획득한다. 미세한 병변까지 구별해 종양·결석·이물·골절은 물론 작은 혈관과 신경 주변 구조까지 정교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설계도 특징이다. 영상의 질은 유지하면서 노이즈는 최대 32%, 방사선량은 최대 64%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반복 검사가 필요하거나 새끼 강아지와 고양이, 노령동물 등 방사선에 민감한 환견과 환묘에게 도움이 된다.
기존 장비에서 20분 이상 걸리던 뇌혈관 3D 재구성 작업을 약 5분 수준까지 단축할 수 있어 더 빠른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원헬스동물의료센터는 이번 CT 도입으로 중증내과·정형외과·일반외과 진료의 정확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흉부·복부 정밀 영상은 물론 종양 병기 평가, 폐 질환 진단, 복강 내 장기 이상 평가 등 중증내과 환자 관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척추·사지의 정교한 3D 입체 영상은 추간판탈출증(IVDD), 골절, 관절 이형성, 십자인대 손상 등 정형외과 환자의 수술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심장 및 혈관의 정밀한 3차원 영상 획득이 가능해 그동안 정확한 평가가 까다로웠던 심혈관계 질환의 진단 영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노태균 원장은 "이번 도입을 통해 보다 환자에게 더 나은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확한 진단은 동물과 보호자, 우리 사회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비 투자와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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