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렬 울산교육감 후보 "진단·보충하고, 기초학력 끝까지 책임"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후보. 2026.3.30 ⓒ 뉴스1 박정현 기자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후보. 2026.3.30 ⓒ 뉴스1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18일 '기초학력 대책'을 담은 9호 공약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들의 학력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교육부 AI 학습 플랫폼과 기존 학교 시스템을 연계한 'AI 기반 학력 진단·처방 시스템'을 올해 2학기 초6, 중1, 고1을 대상으로 즉시 도입하겠다"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2주 내 맞춤 보충학습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시간을 활용해 주 2회 이상 '기초학력 집중 지원 시간'을 확보하겠다"며 "단순히 교실에 인력을 추가하는 1수업 2교사제가 아니라, 사범대생이나 퇴직 교원 등 보조 인력이 하위 20~30% 학생들의 소그룹 맞춤형 보충 지도를 전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교 자체 지원만으로 한계가 있는 아이들을 끝까지 돕기 위해 구·군별 거점 '울산형 학습 클리닉 센터' 5~6개소를 설치하겠다"며 "학교에서 놓친 경계선 지능 학생 등에게 심리 상담과 인지 교육을 포함한 주 3회 이상의 2차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선생님은 덜 힘들게, 아이는 더 잘 배우게 하기 위해 AI 진단 결과를 자동으로 시각화해 교사의 해석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학교별 방문형 수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교사 실행 지원 시스템'을 가동해 현장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는 "기초학력 지원이 꼭 필요한 하위 20~30% 학생에게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학부모 참여 부담을 줄이는 온라인 코칭과 더불어, 출석과 참여도에 따라 지역화폐(울산페이) 등의 체험형 인센티브를 제공해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책임 공동체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멕시코 국립대학 연구교수와 서울대 강사, 울산대 교수를 역임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