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기후위기대응, 울산형 생태학교 만들 것"
에너지 자립학교 육성 등 포함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시민 육성을 위한 생태 중심 교육환경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울산형 생태 교과서 개발 및 교육 의무화, 에너지 자립학교 육성, 학생 주도 기후 행동 실천을 위한 '에코마일리지' 도입 등이 핵심이다.
조 예비후보는 "기후위기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생존이 걸린 문제로 지금 기후 행동을 실천하지 않으면 되돌릴 수 없는 파국을 맞을 수도 있다"며 "울산은 오염된 태화강을 생태 하천으로 되살린 도시로, 이에 걸맞은 울산형 생태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론 위주 환경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형 생태 교과서'를 개발하고 연간 10차시 이상 필수 교육으로 편성하겠다"며 "지역 생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과서를 집필하고, '울산 생태 탐사 지도' 제작과 '마을 생태 해설사'를 배치해 학생들이 직접 방문하는 살아있는 현장 교육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탄소중립 중점학교' 50교를 육성해 빗물 재활용 순환시스템과 투수성 블록 포장 등을 도입하겠다"며 "텀블러 지참, 분리수거 등 기후 행동 시 매점 이용이나 기부가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에코 마일리지' 앱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학생회 주도의 '플라스틱 프리 스쿨' 운동과 '에너지 지킴이' 활동 등을 권장하고, 우수 실천 학급 및 학생회엔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으로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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