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홍 예비후보 "예방 중심의 학교 안전교육시스템 구축"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안전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6.4.9ⓒ 뉴스1 박정현 기자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안전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6.4.9ⓒ 뉴스1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3년 학교 안전사고가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학교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9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다.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예비후보가 공개한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역 학교 안전사고는 2021년 2613건에서 2024년 5542건으로 약 2.1배 늘어났다. 특히 초등학교는 같은 기간 사고 건수가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그는 "체육활동이나 휴식 시간뿐 아니라 수업 중 사고까지 늘고 있는 것은 기존 관리 방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들을 공약했다.

구체적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5무(無) 급식 △365일 스마트 안전학교 △배움터 지킴이 인력 두배로 늘리는 등 인적·물적 안전 자원을 대폭 확충 △폐휴교를 활용한 '학생 종합형 안전 체험관' 건립 △소방서와 협력한 이동식 소방 안전 교실 운영 △교원 교육활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법률·행정·재정 통합 지원 TF' 운영 △감염병 대응 및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해 교육청 내 컨트롤타워 운영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안전은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갈등 대신 협력을, 이념 대신 실용을 바탕으로 울산 교육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안심하고 배우고,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