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행복나눔 명예장학 수여식…"장학금 양보로 나눔 실천"

25일 울산대 교내 커리어라운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 증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은 우민정 학생지원부처장(왼쪽부터), 최형우 학생, 서지안 학생, 서영수 학생지원처장. (울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25일 울산대 교내 커리어라운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 증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은 우민정 학생지원부처장(왼쪽부터), 최형우 학생, 서지안 학생, 서영수 학생지원처장. (울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는 25일 교내 신학생회관 커리어라운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명예장학은 성적 우수 장학생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자신의 장학금을 양보하고 명예장학생이 되는 나눔 장학 제도다.

이번 학기에는 최형우 학생(글로벌경영학전공 4학년)이 309만 원, 서지안 학생(영어영문학전공 4학년)이 157만 5000원, 남지은 학생(경찰학전공 3학년)이 51만 8000원 등 총 3명이 518만 3000원의 장학금을 자발적으로 양보했다.

이들이 내놓은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돕는 데 사용된다.

행복나눔 명예장학은 2013년 1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146명의 학생이 참여해 1억 9152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서영수 울산대 학생지원처장은 "자신의 노력으로 받은 장학금을 타인을 위해 기꺼이 나누는 학생들의 선택은 대학 공동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행복나눔 명예장학이 울산대를 대표하는 나눔 문화로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