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출마' 김상욱 "극우세력 제외 진보·보수 힘 합쳐야"
단일화·의원직 사퇴엔 "중앙당과 협의 필요"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을 통과한 김상욱 의원이 25일 울산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의 도전이 존중받고 노동의 가치가 지켜지는 울산을 열어가겠다"며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이익만 생각하며 겸손하게 듣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을 저해하는 배타적인 갈등으론 울산의 새 미래를 열 수 없다"며 민주당을 중심으로 진보당, 조국혁신당과 힘을 합치겠다. 사회를 지탱해 온 합리적이고 건강한 보수 세력과도 손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민주 극우 세력을 제외한 모든 시민들과 함께 손 잡고 시민이 주인인 민주도시 울산을 열어 가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울산의 정치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선거운동 4대 개혁'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국민의힘, 진보당 등 지방선거에 임하는 모든 출마자도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론 △네거티브 △조직선거 △유세차 △얼굴도장 찍기 등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견에선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 시기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달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지방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시민과 당원의 의사"라며 "당 지도부의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하지 개인 의사를 함부로 반영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진보당 김종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김 후보가 살아왔던 삶과 가치관에 대해 동질 의식을 갖고 있고 울산의 미래에 대한 지향점도 공유하고 있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단일화 과정이 정리되면 김 후보와 아름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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