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위기가구 조기 발굴 총력…'발굴–연계–보호' 통합 대응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가 최근 울주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30대 남성 A 씨와 미성년 자녀 4명 등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미리 발굴하고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시청에서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갖고 '위기가구 발굴·연계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아동·노인 등 특정 계층뿐 아니라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발굴–연계–보호'로 이어지는 대응 체계를 강화해 사각지대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와의 공조를 통해 자살 시도나 가정폭력, 생활고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복지부서에 통보하고 현장 확인과 긴급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일선 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대응 교육을 강화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긴급 보호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일시 보호시설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생계·돌봄 지원도 늘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는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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