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렬 명예교수 울산교육감 출마…"울산교육, 새로운 시대 위해"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구광렬 울산대학교 명예교수(69)가 19일 "아이들의 더 나은 내일과 울산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울산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구 교수는 이날 울산시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울산교육은 익숙함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배움의 현장에서 쌓아 온 고민과 성찰을 울산교육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바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좁은 경쟁에 갇힌 인재가 아니라 넓은 세상을 이해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고, 지식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며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교육행정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엔 진영이 없고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 있다"며 "아이들의 편에 서서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잇는 울산 시민 모두의 후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구 교수의 출마 선언에 앞서 정치·문화 체육·교육계 등 범울산지역 시민사회인 25명으로 구성된 추대위원회는 구광렬 교수를 교육감 후보로 추대했다.
이들은 같은 장소에서 회견을 열어 "이제 단순히 과거의 관행에 머무는 교육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없다"며 "울산 교육의 해법을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적임자로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를 교육감 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멕시코 국립대학 연구교수, 서울대 강사, 울산대 교수를 역임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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