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용부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 선정…국비 7억 원 확보

4월부터 소규모 제조업체 대상 통합지원 사업 추진

울산시청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주력산업 관련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 파트너 중대재해 예방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조선·자동차·화학 분야 50인 미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기반 안전 진단·컨설팅, 고위험 시설 구조적 개선, 이주 노동자 대상 다국어 특화 교육 등이다.

시는 특히 안전 전문가가 공정 전반을 촘촘하게 진단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원천적으로 제거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다국어 콘텐츠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울산의 산업 현황과 재해 실태를 면밀하게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한 결과"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장이 스스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울산형 예방 모형을 안착시켜 지역 산업 전반의 안전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