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야 지방선거 '공천 경쟁' 본격화…시장·구청장 후보군 윤곽
울산시장 민주당 경선 '3파전'…국힘 전현직 맞대결
구청장·군수 후보 공모 민주 9명·국힘 14명 '치열'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6·3 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울산 지역의 여야 공천 시계가 빠르게 돌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경선 후보에 오른 김상욱 국회의원,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가나다순) 등 3명은 오는 18~20일 본경선을 치른다.
경선 일정은 진보당과의 후보 단일화 등을 고려해 기존 계획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경선에서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29~30일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5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에는 9명이 접수했다. 북구청장 선거에 이동권 전 구청장, 백운찬 전 시의원, 임채오 구의원 등 3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구청장엔 박태완 전 구청장, 울주군수엔 김시욱 군의원이 단수 신청했다. 남구청장엔 임금택·최덕종 구의원, 동구청장에 김원배 전 구의원과 김대연 김태선 의원실 수석보좌관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광역의원 후보자 20명, 기초의원 후보자 41명이 공천 신청을 마쳤다. 민주당은 16일까지 중구 제1·2·3 선거구와 남구 제1·2선거구, 북구 제3선거구에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김태선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복수 후보가 있는 남구, 동구, 북구 등 기초단체장 선거구 3곳에 1차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중순까지 심층 면접과 적합도 조사를 완료하고 단수 및 경선 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적합도 조사와 경선 지역은 추가 공모 결과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전날까지 울산시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두겸 현 시장과 박맹우 전 시장 등 2명이 신청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공천 신청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10~12일 중으로 후보자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5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에는 14명이 대거 신청했다. 북구청장 선거만 유일하게 박천동 현 구청장이 단수 신청했다.
중구청장엔 김영길 현 구청장과 강혜순 구의원, 고호근 전 시의원 등 3명이 신청했다. 남구청장 선거에 김동칠 전 시의원, 안수일 시의원, 이정훈 구의원, 임현철 전 시 대변인 등 4명이 공천 대결을 펼친다.
동구청장 선거에도 강대길·김수종·홍유준 시의원과 천기옥 전 구의원 등 4명이 신청했다. 울주군수엔 이순걸 현 군수와 김영철 전 군의원이 맞붙는다.
국민의힘은 광역의원 후보는 10일, 기초의원 후보는 11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