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들 한자리에…경선 앞 표심 경쟁 '후끈'
김상욱·안재현·이선호 정견 발표…'행정 통합' 한목소리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들이 7일 합동 비전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울산시장 경선 후보에 오른 김상욱 의원과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가나다순)은 이날 오후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저마다의 비전을 발표했다.
김상욱 의원은 "무엇이 시민에게 이익인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용기 있게 실행해야 한다"며 "제조업 AX(인공지능 전환) 선도 도시는 산업 수도 울산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시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기본 삶을 지켜야 한다"며 "마지막 울산시장이 4년 뒤 있을 부울경 통합 시대를 선도한다는 마음으로 울산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안재현 전 대표는 "노무현 재단을 맡아 10년간 대통령 곁을 지키기 위해 당적을 가지지 못하고 외로운 길을 걸은 적도 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내가 밖에 있더라도 함께 하고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바뀌었다고 당적을 옮기고 가진 자리가 당원들의 눈물을 닦을 수 있겠느냐. 당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호 전 비서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청와대에 가서 행정의 심장에서 대한민국을 배웠다"며 "대통령이 울산 타운홀 미팅에서 약속한 세 가지 공약을 만들었다. 이젠 내가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울경 행정통합 함께하고, 진보·민주 개혁 세력이 하나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행사에선 5개 구·군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도 진행됐다. 당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후보자들의 비전과 역량을 검증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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