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 "교육감 출마…e-스포츠 특목고 설치"

김주홍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26일 울산 중구 정지말공원 해석정해영 선생 송덕비 앞에서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6.2.26.ⓒ 뉴스1 김세은 기자
김주홍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26일 울산 중구 정지말공원 해석정해영 선생 송덕비 앞에서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6.2.26.ⓒ 뉴스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주홍 울산대학교 명예교수(70)가 26일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명예교수는 이날 오전 울산 중구 정지말공원 해석정해영 선생 송덕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에는 이념과 진영의 좌우가 없다는 믿음 위에 '꿈을 꿀 수 있는 학교, 꿈을 키우는 울산교육청'을 목표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울산교육은 학력 저하, 인구 감소, 학교 통폐합 등의 복합위기 상황을 맞고 있으며, 그 원인으론 기초학력 약화, 교권 붕괴 등이 지적된다"며 "인공지능 시대인 지금 기본에 더 충실한 교육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명예교수는 '교권 확립'을 강조하며 교사를 대상으로 한 법률 지원, 민원 처리 절차 개선, 연수 기회 보장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강북과 강남에 설치된 교육지원청을 2개 더 설치해 지역 친화적 교육행정 서비스를 이루겠다"며 "e-스포츠센터 설립과 관련 특목고를 설치하고, 지역 내 대학과 협의해 e-스포츠 관련 학과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안전과 교육복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며 "돌봄과 늘봄 서비스 분야를 다양화하고, 방학 기간 각종 캠프를 개설해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재직 중 정책대학원장, 사회과학대학 학장 등을 지낸 보수진영 후보로 분류된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