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의원 "울산시장 출마…정치적 험지에 정면 돌파"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지방선거 차출론'이 제기됐던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남구갑·46)이 25일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에서 울산은 반드시 이겨야 하고, 울산의 쇠락을 막기 위한 기간이 3년에 불과하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도시 △개방도시 △제조업 AX 선도 도시 △복지 도시 등 4가지 비전을 내세우며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도시와 산업 발전의 방향성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의 정치적·심리적 험지로 정면 돌파를 선택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안전한 서울의 지역구를 버리고 부산으로 도전하시던 때를 자주 떠올린다. 그 마음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서도 "네거티브와 마타도어(흑색선전)를 하지 않고, 정책과 실행 방법에 대한 실천적 고민으로 선거를 채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직 선거, 돈 선거, 야합 선거를 몰아내고 오직 청렴 선거로 임하겠다"며 "선거운동은 일할 준비하는 기간으로 알고 유세차와 선거운동원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을 거치며 당에 반발해 탈당했다.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며 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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