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6월 준공 '샤힌 프로젝트'에 현장 지원 총력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S-OIL 샤힌 프로젝트 준공 임박에 따른 막바지 기업 현장 지원에 나섰다.
시는 23일 오전 S-OIL 온산공장 대회의실에서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및 유관기관 협의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봉수 S-OIL 사장을 비롯해 울산시 기업 현장지원 TF 위원, 유관기관 협의회 위원과 S-OIL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 현장지원 TF는 투자사업의 인허가 관련 시 관계부서 국장급과 구·군 부단체장으로 구성됐고, 유관기관 협의회에는 중앙부처 산하 공사, 공단 관계자를 포함해 산업단지공단 울산지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 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가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2026년 기업현장지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샤힌 프로젝트 준공을 앞둔 추진 현황과 협력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샤힌 프로젝트 준공까지 소방·건축·위험물 등 312건의 인허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 기계적 준공 단계까지 적기 지원은 물론, 이후 초기 가동 단계에서도 현장지원 체계를 유지해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과 향후 투자 확장 가능성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OIL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사업으로 온산국가산단 내 약 88만㎡ 부지에 총 9조 258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3년 3월 착공했으며, 올해 6월 말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업 가동 시 에틸렌 180만 톤, 프로필렌 77만 톤, 뷰타다이엔 20만 톤, 벤젠 28만 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 톤, HDPE 44만 톤)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준공이 임박한 만큼 남아 있는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현장의 속도에 맞춰 행정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TF)과 유관기관 협의회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려아연 켐코니켈제련소, LS MnM 니켈제련소,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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